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본 공포영화인거 같다
사실 다른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도 많이 보였지만
그래도 무더운 여름 공포영화 아니겠나 싶어서 보게되었다
마지막으로 본게 아마 '컨저링'으로 기억하니깐 말이다
사실 공포영화는 어느순간부터 더 이상 공포로 다가오지 않았다
공포라기 보다는 놀래키는 영화로 많이 다가오는거 같다
그래도 항상 공포에 대한 기대로 보게되는 공포영화인거 같다.
한번 간단하게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서예지(미정)은 신인작가로써 공포시나리오를 위해
계속해서 흥미롭고 무서운 소재를 찾아다닌다
그러다 어느날 '귀신이 찍은 영화'에 대해 알게 된다
그 영화는 한 영상학과의 졸작으로 공포영화를 찍은거였지만
너무 무서운 나머지 영화를 본 관객은 영화 도중 도망을 가고
그 중 하나는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도 발생했다고 한다
서예지는 그 영상을 찾기 위해 해당학교로 가지만
아는 사람을 찾지를 못한다
10년전 영화제에도 출품했다는 영화로
아는 선배를 통해 영상을 확보하게 된다
그 영화 제목 역시 '암전'이였다.
하지만 짧은 메이킹영상만을 담고 있어서
수소문을 위해 공포물 매니아 카페에 글을 올리며 수소문을 하던 도중
그 영상을 찍은 사람으로 부터 연락이온다.
바로 '암전'의 감독 진선규였다.
그리고 진선규를 만나지만
진선규는 더 이상 파헤치지 말라는 경고를 하고
종교를 믿으라는 말과함께 자리를 떠난다.
서예지는 소재에 대한 갈망으로
진선규를 미행하고 집을 알아낸다
진선규가 잠시 집을 비운틈을 타
낡은 비디오를 하나 가지고 나온다
(이때도.... 어이없는게 무단침입에 집주인 폭행까지한다 ㅋㅋㅋㅋ)
비디오를 가지고 나왔지만 포멧상태라
복원을 시도하며 점점 영화의 진실을 파헤쳐간다
사실 뭐 진실이라고 할 것도 없다...하...
영화를 본 소감으로는
개연성을 찾아볼 수 없는 영화이다
공포영화의 특성인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개연성이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암전에 나오는 귀신(숙미였나?)
억울하게 죽은건 알겠지만
사람을 죽일 만큼 그렇게 큰 억울함 죽음은 아니였던거 같기도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무참히 살해한거에 비하면
주인공인 서예지에게는 그냥 공포만 주다가 끝난다 ㅎㅎ
진짜 주인공이 공포영화에 대해 광기가
너무 심해서 좀 짜증났던 부분도 있었다.
또한 서예지와 진선규의 공포영화에 대한
집착과 광기의 공통점을 보여주지만
상당히 부족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서예지와 진선규의 연기가 아까울 정도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딱히 특별함이 없는 영화
한국 공포영화는 항상 먼가 부족함이 많은거 같다...
언제쯤이면 한국공포영화에서도 진정한 공포를 느낄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보는건 비추!
진심으로 비추!
5점 만점에 1점 정도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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