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 맛집을 검색을 하다가
눈에 띈 횟집! 요란한 부엌
3주전에 사당에 올 일이 있어서 원래는 그때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하필 그때가 일요일인지라... 쉬는 날이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하필 일요일에 휴무라니..
그때 너무 아쉬웠는데
오늘 사당에 갈일이 생겨서
잠시 잊고 있었던 요란한 부엌에 가보기로 했다.
월~토요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고 한다.
단, 일요일은 휴무!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당역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10번에서 나와서
좌회전 한번 우회전 한번 하면
바로 보이는 요란한 부엌
벌써부터 기대
블로그에서 검색을 했을땐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봤는데
5시반쯤 갔는데 사람이 없었다.
수요일 저녁이라서 사람이 없나 싶을 정도로 없었다
메뉴판은 들어가면 왼쪽편에 붙어 있다.
마실 수 있는 술이나 음료메뉴판은 따로 준비해주신다.
원래라면 회에는 소주지만!
술을 잘 하지 못하는 나는 콜라하나를 시켰다
제일 좋아하는 회는 연어지만
대방어가 그렇게 맛있다는 소리를 들어봤다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주문한건
광방연(광어 + 대방어 + 연어)조합의 회였다.
주문을 하는데 사장님(?) 이번주는 대방어가 비싼 편이라면서
대방어를 엄청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다음주는 가격이 인하할 수 있다면서
오늘은 다른 메뉴를 추천하셨다.
이 말에 잠시 고민에 빠져서 메뉴판을 봤지만
제일 끌리는건 역시 광방연이였다.
힘든(?) 주문을 마치고
차려주시는 기본 상차림
간단하게 깻잎, 간장, 초장, 와사비,날치알, 나가사키짬뽕국물
그리고 주문한 콜라한캔!
나가사키짬뽕국물이 먼가 시원하고 맛있었다
기다린 끝에 드디어 나온 광방연!
생긴거부터 맛있게 생겼다!
통통한게 진짜 맛있었다.
대방어도 처음먹어봤는데 완전 존맛탱!
광방연 안시켰으면 어쩔뻔!
그런데 술을 안마셔서 그런가...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ㅠㅠ
그래도 깻잎에 김에 날치알에 회를 싸먹으니깐
와...대박! 맛있어!
더 시킬까 했지만...가격이 싼편은 아니라서..
다먹고 나오려고 보니깐
어느새 사람들로 가게가 꽉차있었다
우리가 간 온 시간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사람이 적었던거 같다.
대기 시 참고사항이다.
대기를 하더라도 일행이 다 오지 못하면 입장이 불가하고
자리에 없다면 다음 순번으로 넘어가게 되니
주의해야한다 .
아마 사당에서 회가 생각난다면
일순위로 생각나는 집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다음에도 가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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