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언제 예고편을 봤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보면서 웃기다고 생각이 들어서
나오면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은 했었다.
사실 한국 코미디영화에 대해 기대는 별로 높지 않은편이다.
예고편을 보면 항상 재미있어보인다
그래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기대하게 만들지만
정작 사실은 그게 전부인 경우가 많이있다.
보통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라고 하던데
이 영화는 어떨지...?
이 영화(극한직업)도 그렇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기대가 되는 영화였다.
예고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나보다.
1월 23일에 개봉을 한다고 해서 바로 봤다.
영화 볼 기회도 있었고 보고 싶기도 했고
예고편을 보면 다들 알다시피
열심히는 하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이였다.
더 이상 물러설 곳없는 팀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마약 밀반입을 정황을
포착하고 팀원들과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업자 아지트 앞 치킨가게에 잠복하던 그들은 가게를 판다는
치킨집 주인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게를 인수하고 정황을 감시한다.
원래 목적은 잠복근무였지만 치킨집 간판을 달고 있어서
오는 손님들을 계속 돌려 보낼 순 없기에 시작하게 된 치킨 장사!
그런데 의외로 치킨장사가 잘된다
그 후 고민되는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대강의 스토리는 이렇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함에도 불구 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웃으면서 봤다.
영화관에서 이렇게 웃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보통 영화를 보면 한 두 장면에서만 웃고 거의 무표정(?)으로 보는데...
'극한직업' 이 영화는 보는 내내 웃겼다.
완전 내스타일이였다.
보통 코미디영화는 어떻게는 웃음을 유발하게 만드는 억지 설정을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이 영화는 억지스럽지 않고 과하지 않는 선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그래서 더 재미있던거 같다
액션 장면도 빼놓을 수 없다.
코미디 영화에서 이러헥 액션신이 좋을 수 있나 싶다.
코미디 영화라서 코믹스럽게 해결해 나가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의 반전(?)
진짜 오래간만에 기대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비가 아깝지 않은 영화다.
한번쯤 먹어 보고 싶은 갈비 통닭
무슨맛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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